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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7개사 8617억원 투자 유치 성과

천안시 등 5개 시군 32만㎡ 부지 신증설 11개, 이전 5개, 국내복귀 1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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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8 16:1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17개사로부터 861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17개사로부터 861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는 88개사 13조 2460억으로 늘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개 시군 합동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원을 투입해 국내 복귀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빙과, 껌, 과자, 유가공류 업체인 롯데웰푸드가 2220억원을 투입해 제2일반산단 2만 273㎡ 부지에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또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소재 생산 업체로, 서북구 입장면 개별입지 4080㎡부지에 205억원을 증설 투자한다.

건축용 원단 및 보호복 원단 업체인 폴트리는 85억원을 투자해 동남구 동면 개별입지 2만 3642㎡ 부지에 청주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600억원을 투자해 둔포 제2농공단지 1만 3444㎡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업체인 쓰리나인이 350억원을 투자해 인주면 개별입지 2만 4078㎡ 부지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프로브 카드 업체인 피엠티는 300억원을 투자해 아산디지털일반산단 3300㎡ 부지에, 자동차부품 내외장재 업체인 KBI동국실업은 150억원을 투자해 선장면 개별입지 6342㎡ 부지에 공장을 각각 증설한다.

이와 함께 산업용 철 구조물 및 설비배관 업체인 주안테크가 200억원을 투자해 신창면 개별입지 2만 4102㎡ 부지에 안성 공장 이전에 나선다.
탕정테크노일반산단에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업체인 플라스탈이 200억원을 투자해 7326㎡에 공장을 신설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전자부품 실장기판 업체인 코엠에스가 100억원을 투자해 6410㎡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일반산단에는 정밀계량설비 및 정밀센서 업체인 A사가 130억원을 투자해 9365㎡ 부지에 용인 공장을 이전하고, 특수 스티커 라벨 업체인 무궁화엘앤비는 70억원을 투자해 4942㎡에, 경량·중량랙 업체인 극동진열은 50억원을 투자해 3514㎡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서산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엔엘티가 233억원을 투자해 인더스밸리산단 2만 307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 재단법인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180억원을 투자해 2만 291㎡ 부지에 연구소를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 제2일반산단에는 고순도 암모니아 및 고순도 아산화질소 업체인 백광산업이 3304억원을 투자해 10만 5786㎡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폴리우레탄 및 플라스틱 첨가제 업체인 에스디코리아가 240억원을 투자해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928억 원의 생산 효과와 162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109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이 수도권 과밀 등 여러 상황속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만 받던 구멍가게 역할을 벗어나 직접 영업을 뛰고 구멍가게를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기업 투자 유치 중”이라며 “기업들을 충남도로 유치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여건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정치하는 사람이나 관료 등 모든 사회주체들이 고민을하고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다”며 “그래서 충남만큼이라도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과 외국 기업 등과 미래를 추구하는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각 분야에서 더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에서 충남이 거점이 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는게 도의 입장”이라며 “기업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던가, 완화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돕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말 외자유치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며,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과 이미 진출한 기업 타킷으로 기업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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