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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 중심의 지속가능 교통체계 논의

대한교통학회와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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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9 10:59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지난 11일 국가철도공단이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 개발 및 철도교통DB 개선방향'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중심의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 개발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철도교통DB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성현곤 한양대학교 교수, 박동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 개발 방향 및 철도교통DB 한계 및 개선방향’ 발제를 맡았고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성 교수는 지방 소멸과 저성장, 초고령화, 디지털 사회 전환 등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철도 기능 및 역할 강화의 필요성과 수요공급 측면을 고려한 압축도시 후보군 선정에 대한 모형을 발표했다.

또 콤팩트시티 개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개발사업자 간의 합리적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 교수는 철도 용량 부족으로 철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요(미수용 수요) 반영의 필요성과 이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미수용 수요를 반영하면 현재 과소 추정되던 철도 운영 효율성 개선사업의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 개발 방향과 철도교통DB 한계 및 개선 방향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디지털 사회 전환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이용자 중심의 철도 환경을 조성하고 철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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