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단양군수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단양군은 내년 7월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에 따른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2년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이형중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초빙하고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단양군과의 의료 협약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인 의료 협약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최초의 보건의료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8개 외래진료과목 진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내년 7월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