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보조기는 정형계 환자들의 관절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인데, 현재 신경계 손상 환자의 약화된 무릎관절의 힘을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기기는 다양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재활의학과팀은 기존의 부피가 크고 착용이 어려운 보조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리의 신전을 담당하는 수동근인 대퇴사두근의 능동적인 수축을 유도할 수 있는 보조기를 개발했다.
윤 물리치료사는 "신경계 손상 환자·재활 환자의 체중 지지, 균형능력 향상, 보행의 안정성 및 속도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기기 발명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병원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