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배재대에 따르면 배재대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재지정돼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배재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취업률이 80% 이상으로 실무인재 양성·우량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배재대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6회, 우수 등급 1회 등 전국 최상위권 사업성과를 거뒀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학생을 우선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을 1년 이상 실시하는 제도다.
배재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중견·중소기업 등 462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학생들도 취업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1011명이 참여해왔다. 그 결과 참여학생 취업 비율이 80%를 상회하면서 IPP형 일학습병행은 ‘취업 효자’로 등극했다.
특히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근로자 부문, 기업현장교사 부문,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부문, 공동훈련센터 기관 부문 등 전 부문을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5년 연속 수상을 하면서 사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아울러 배재대는 현재 SW개발, 바이오의약품제조, 호텔관리 등 3개 자격 12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는 IPP형 일학습병행을 연차별로 1~2개씩 자격을 추가해 참여학과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창수 IPP사업단장은 “올해 우량기업 참여율이 64%인데 재지정되면서 우량기업 참여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제도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