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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신청사 건립

도, 인증원 청사 공주 이전 업무협약 체결…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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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9 16:1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인증원 본원 충남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해썹(HACCP)인증 사업을 주요 업무로 추진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충남 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인증원 본원 충남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충북 오송에 위치해 있으며 본원과 6개 지원, 2개 출장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63명이 근무 중이다.

주요 기능은 주요 기능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해썹) △식품업소 위생등급 지정 △수입 및 수출 식품 안전관리 강화 △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식품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이다.

도는 인증원 본원이 △오송 임대 청사 2027년 말 임차 기간 만료 △실험실·주차장 등 교육 인프라 확장 필요성 등에 따라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올해 7월부터 유치를 추진, 이번 결실을 맺었다.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건립하게 될 신청사는 업무동, 교육동, 실험동 등 3개 동에 연면적 9900㎡ 규모로, 건축비는 338억 원이다.

동현동 일원은 현재 공주시에서 택지개발 중인 곳으로 인증원 이전과 맞물려 택지 개발 사업도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인증원 본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하면, 한 해 2만여 명의 식품업 종사자 등이 공주를 찾게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청사 이전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과 건축 관련 자문,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한다.

인증원은 도와 함께 국비 확보에 대응하고, 도와 공주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공주시는 청사 부지 제공과 건축 행정 절차, 국비 확보 노력 등 이전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인증원 청사 건축 관련 국비 확보를 중점 추진,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데다 교통·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증원 같은 교육기관 입지로 최적지”라며 “신속한 이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 동원지구 택지 개발과 맞물려 인증원 청사 신축·이전을 통해 정주여건을 만드는 첫 출발점. 각종 교육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기관 이전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내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는 정부에 드래프트제 적용을 통한 13개 대형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우선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 충남을 관할하면서 충남 밖에 본부와 지사를 둔 34개 공공기관에 대한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활동 등도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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