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결혼한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결혼식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출산선물은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으로 꾸려졌다.
선물은 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3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며 물품 소진 시 종료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이다.
송이헌 건강보건과장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