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배관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싱기술,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기술, AI/Big Data 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기술이다.
가스기술공사는 30년 간 축적된 고압가스 설비 운영 및 정비 분야 기술을 LG유플러스의 850MHz 대역의 통신주파수 및 AI 센싱기술, 피피코의 IoT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기술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수소배관 시대를 맞아 선제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공사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전국 63개소(버스형 25개소, 승용형 30개소, 액화수소 8개소)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왔다.
또 국내 최대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수도권 대부분의 수소를 공급하는 등 30년간 고압가스 설계·시공·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향후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소 배관망을 통한 공급이 가장 실효성이 높아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용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가스분야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