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교육청 산하 전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며 지진·화재대피훈련, 사고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 교육시설 재난대비태세점검, 불시기능점검훈련, 상황보고체계 점검훈련, 재난취약분야 토론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7일은 교육감 주재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지진과 연계된 재난 발생 사고 수습본부 운영 토론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은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가정한 재난 수습본부 운영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며 상황실 소집, 재난 대응 단계 검토, 문제점 및 돌발상황 검토, 수습복구대책 검토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재난 현장(학교)과 실시간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상황 보고 등으로 학교 현장과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여 현장감을 더 할 계획이다.
또 재난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는 불시에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소화기 교육, 대피로 그리기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해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Safe대전 안전생활 그림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 18점을 전시해 직원 및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