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병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직업계고 38교 614개가 점검 대상이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실험·실습실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사항 △위험 기계, 장비 등에 대한 방호 현황 △안전 인증·검사 대상 기계, 장비의 안전 조치 현황 △전기, 전자,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기타 안전 사항 등을 점검한다.
학교 자체 점검과 동시에, 유해·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실험·실습실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직업계고 실험·실습실의 안전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실험·실습실은 예산을 지원하여 적기 보수·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실험·실습실 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며“학생들이 안전한 실습환경에서 직무역량을 키워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 장비 지급, 안전 환경개선 등에도 지속적으로 신경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