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연계해 대전지역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진로탐색을 위한 ‘대전월드컵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2002월드컵기념관, 감독실, 락커룸, VIP실 등을 둘러보고 인터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축구가 좋아 관련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선수 트레이너, 피지컬 코치와 같이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스포츠 기자가 되어 손흥민 선수를 꼭 인터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그동안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으로 프로축구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하나드림스쿨’로 축구클리닉과 학생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월드컵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