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조상이 소유한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간단한 확인 등을 거쳐 전국의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이다.

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253필지 총 249만㎡에 대한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희망자는 본인 신분증과 피상속인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토지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 조회 대상은 피상속인이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이 모 씨는 “존재 여부를 몰랐던 조부 소유의 토지를 찾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다른 시민들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시민들의 권리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