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협력센터는 교내 경상학관에서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정·진잠·참사랑 3개 지역아동센터들과 지속적인 아동복지 지원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밭대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과 대정지역아동센터 송명화 센터장, 진잠지역아동센터 임선애 센터장, 참사랑지역아동센터 이영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밭대 지역협력센터와 대정·진잠·참사랑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부터 교육소외계층 및 학습지원이 필요한 초·중등학생에게 한밭대에 재학 중인 우수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들을 연계해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나눔지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들은 아동교육 서비스 상호 연계 및 홍보,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지역 소외계층 아동교육 지원 등을 위해 협력을 늘려가기로 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협약식 후 협력 사업을 실천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협약을 맺은 아동센터들 외에도 다른 지역아동센터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돼 한밭대가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또 한밭대 내·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