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초등 교사 사망, 원인 밝혀졌나
경기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가족은 당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북한강 변 근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에게서는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나 악성 민원 등은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 동료 등 주변인을 상대로 A교사가 최근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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