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개장한 썰매장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이 썰매장은 엄정지구대 자율방범대(대장 박승수)가 엄정농협 경제사업장 옆의 논 2538㎡를 썰매장으로 만들어 지난해 12월 26일 개장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을 한다.
썰매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팽이치기와 연, 제기, 윷, 투호 등 도시 아이들이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박승수 방범대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로 네 번째 논에 얼음 썰매장을 만들었다” 며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