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는 서산시 8곳, 당진 6곳, 태안 1곳, 홍성 1곳 등 도내 4개 시군 16곳으로 확대되고, 현재 서산 1곳과 당진 1곳은 검사중에 있다.
도는 충남 16곳, 경기 8곳, 충북 1곳, 인천 3곳, 강원 1곳으로 현재까지는 산발적으로 발생중이지만, 전국적 발생 상황을 대비해 차단 방역 조치 이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산 농가 확진 이후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14호 777두를 살처분한 상황이다.
더구나 서산 발생 농가에서 12.7km가 떨어진 홍성의 농가에서도 24일 1곳이 추가 확진됐으며, 서산시와 당진시는 각각 8곳, 6곳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전지역 접종 확대 대비 50두 미만 접종 지원반을 사전 편성하고, 긴급백신 접종 대상 1825농가 7만 9950두 중 1744농가 7만 7186두의 접종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발생 방역대 50두 이상 442농가 8만 5841두(98%)를 접종했으며, 48개 접종반 55명이 투입돼 50두 미만 지역 1302농가 2만 1345두(93%)를 접종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오진기 농림축산국장은 지난 24일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자체 방제활동 등 차단방역 실태를 확인하고 종축 보호를 위해 도내 육종농가 6호에 대해(1700여두)백신공급을 농림푹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도는 홍성 지역 농가까지 감염됨에 따라 홍성지역 긴급백식 추가공급지역 196농가 1만 4276두 분의 백신을 확보해 접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