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칼부림' 기분이 나빠서... 

'대전 은행동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를 입은 40대 남성은 목에 1cm가량 크기의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50대 남성 A씨는 사건 발생 후 1시간 가량 추적한 끝에 검거됐다. 

지난 25일 오후 3시 1분경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자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맥가이버 칼로 목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묻지마 사건'이 아닌 단순 다툼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가해자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