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약 한 달간 추진하는 이번 위생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건소 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 위생상태,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 기간 동안 영업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지 배부 및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홍보활동을 진행해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점검에서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