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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맥이 끊긴 문화 발굴 및 계승에 앞장…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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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6 10:55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 안내 (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사라질뻔한 단양의 문화 발굴 및 계승·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명맥이 끊겨 사라질 위기에 놓인 우탁문화제를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1시 사인암 일원에서 무용가 강민호의 기림무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사전 접수와 심사를 마친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 시상식과 동시·시조 낭송대회, 사인암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동시·시조 낭송대회는 백일장 참가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못한 참가자는 당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인암 그리기 대회는 관내와 타 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 관광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탁 금도끼 찾기, 우탁 선생의 하사품과 같은 보물 찾기와 경품추첨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 무용과 국악 등 각종 공연을 준비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탁 문화제는 10여 년전 개최해 오다 명맥이 끊겼다"며 "우리 단양의 중요 인물인 우탁 선생을 기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관내 학생들과 군민, 단양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조 ‘탄로가’를 남긴 고려 말 문신이자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1262∼1342) 선생을 기리는 사인암 우탁 문화제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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