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투자활성화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의 투자 규제 특례 신설, 세제 및 파격적인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팩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이다. 광역자치단체는 총 200만평 규모로 시도지사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부장관이 지정한다.
이에 충북은 2023년 말까지 대규모 투자유치 등 기업의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2024년 상반기내 신청해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2023년 11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입주수요 확보와 시군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의 재정의존도와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과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로 2024년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 등 민간 투자프로젝트을 발굴한다.
제천시는 2026년 5월 충청내륙고속도로 준공과 2031년 충북선 고속화 준공 등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신규 제4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의 투자유치를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제천시는 투자유치 목표액 3조원 중 50%인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인 휴온스와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인 코이즈를 유치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량기업도 유치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불리시군에 산업단지 조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보조금의 도 분담율을 상향하는 등 투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