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체결된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사업 추진 협력 체계 확립, 지역 주민의 건강 의식 전환과 실천 분위기 조성, 생애 주기 및 생활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운영 등에 협력하게 됐다.
이운식 보건소장과 안성국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신체활동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제천시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이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육회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지도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천시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나 걷기 실천율은 30.8%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는 충북도 및 전국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