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시니어위원회 회원 50여명이 27일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24~27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시니어위원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일환으로 충북 청남대에 방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을 방문한 월드옥타 시니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을 충북도 ‘특별고문’ 및 ‘충북 명예대사’로, 김우재 명예회장은 ‘특별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대사는 국제통상, 투자활동 지원과 관련정보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의 출생아수 증가율(전국 1위)과 경제성장률(전국 2위)에서 충청북도가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올라섰다”라며 “이차전지와 태양광 셀·모듈 생산 전국 1위, 반도체·화장품·바이오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한 충북도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유학생의 학업, 취업과 정주의 충북형 근로유학생 사업을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시니어위원회가 월드옥타 등 해외동포의 성장 발전에 많은 지원과 성원을 베풀어 준 김영환 지사에게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특별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방문단에 함께한 강일식 월드옥타 시니어 위원장은 “아름답고 특별한 청남대를 가진 충북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열정의 김영환 충북지사님을 도와서 회원들과 충북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시니어위원들은 대통령기념관, 오각정, 초가정 등 가을 축제가 한창인 청남대를 관람하며 ‘충북의 가을’을 만끽했다.
시니어위원회 50여명 이외에도 이날 월드옥타 중국지회에서도 24명이 충북을 방문하고 청남대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