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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제2회 의료윤리 집담회' 열어

'출산에 관한 윤리와 나프로 임신법’ 주제로 특강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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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9 13:03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대전성모병원은 27일 본원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회 의료윤리 집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성모병원은 27일 본원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회 의료윤리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산에 관한 윤리와 나프로 임신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센터 김현정 교수(산부인과 교수)와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정재우 교수(신부)가 초청됐다.

먼저 김 교수는 시험관·인공수정 등의 인위적인 난임해결법 대신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해 가임력을 극대화시키는 나프로 임신법과 나프로 현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정 교수가 가톨릭 관점에서 바라보는 출산과 윤리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은 냉동난자 및 정자 보관과 윤리적 문제, 나프로의 청소년 성교육 활용 가능성 등 임상 현장에서 고려할 부분에 대한 질의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박상은 임상의료윤리위원장은 "첨단 의료환경 및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의료윤리 문제는 점점 복잡하고 첨예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윤리정책과 의료현장에서의 실천이 일치되도록 적절한 판단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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