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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시민 공감하는 발전 대안 시급

충북환경운동연대 “지역사회 참여 다양한 장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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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03 19:57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3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친환경적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

환경연대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조정 집행위원회의 구성은 조정만을 위해 구성한 것 같다”며 “시민단체와 문화단체, 언론 등을 포함해 속히 재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세계조정)집행위원장과 사무총장을 겸직해 단선보고 체계를 만들고 직접 현장을 챙기는 것은 충주시장이 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연대는 또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원화된 조직구조를 탈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일상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정책기획팀이 필요하다”면서 “시민참여와 관련한 구체적인 의제를 속히 설정하고 초중고생과 일반인, 각종 단체, 전문가집단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조정은 어떤 스포츠보다도 친환경적인 경기”라며 “조정대회가 개최되는 인근 중앙탑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중앙탑의 역사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변의 조각상들을 호암지나 칠금공원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북충주IC에서 충주시청까지의 진입로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가로등을 비롯한 네온사인, 상가와 대형건물의 색채와 조명, 조경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2013충주세계조정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아름다운 충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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