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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백신 불평등’해소, 충북 오송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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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30 15:3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30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대한민국-IDB(미주개발은행)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 입소식이 열렸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대한민국-IDB(미주개발은행)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 입소식이 30일 오송 C&V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한경택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멀리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지에서 대한민국을 찾은 교육생들의 교육 입소를 축하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중·남미 지역 백신 생산 능력을 끌어올려 역내 의약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지난 7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선정된 충북 오송에서 국내 최초로 미주개발은행과 협력하는 바이오의약품 실습 교육 과정을 시작함으로써 충북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의 허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2차례에 걸쳐 각각 4주 동안 진행된다.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된 1주일간 이론교육을 거쳐, 글로벌 바이오오송캠퍼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에서2주동안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도내에 위치한 GC녹십자와 대웅제약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제조기업에서의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대한민국 제약기업의 역량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 오송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전 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안전망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도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운영을 통해 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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