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신임 청장은 이날 청사 김용원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번째 대전경찰청장으로서 성숙한 경찰활동을 통해 가장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연이은 이상동기 범죄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속적인 전세사기나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경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예방 경찰활동과 수사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시대 정신인 '공정'을 실현하는 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 출신인 윤 신임 청장은 지난 1989년 경찰에 입직해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서울경찰청 성동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강원경찰청 제2 부장, 충남경찰청 자치경찰 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