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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12월 15일까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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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1 12:0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및 안전수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산불조심기간인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예찰 및 초동진화 신속대응을 위해 군과 8개 읍·면 직원들 간 유기적인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이달 1일부터 약 10회에 걸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8명과 산불감시원 102명 등 170명에 대해 산불진화 및 안전수칙, 산불방지 계도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산불감시원들을 관내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농산업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예방 지도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관내 슬금산 외 13개 산에 대해서 총 5,364ha 구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등 6개소의 등산로 65.4㎞구간도 폐쇄된다.

소백산 비로봉, 구담봉, 옥순봉, 금수산, 도락산, 제비봉의 총 6개산의 탐방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하고 2명의 모니터링요원을 배치해 공백없는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첨단 드론장비를 활용해 산불감시에도 나서며, 산불 지휘차량 2대, 진화차량 10대, 무전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들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초동진화를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철저히 운영해 지역 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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