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추가 의심축 신고가 들어온 당진과 서산 농가 총 4곳에 대해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확진된 24개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식 랜더링 처리 방식으로 1256두를 살처분 했다.
긴급 백신 접종률은 82.7%로 총 1만 2300농가 52만 3000두에 대해 시군 95개반 197명을 투입해 9245개 농가 42만 3000두의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또 접종률 향상 등을 위해 현장의견을 반영해 방역 조치를 개선했다.
발생 농장을 방문한 백신접종반의 이동제한을 제외하고, 검사 증명서 유효기간을 7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매일 알림톡을 활용해 소 이상유무 확인을 통해 농장 예찰과 백신접종을 홍보한다.
알림톡에 대한 축산 농가의 응답에 따라 추가 전화 예찰 및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출하 전 검사에서는 누계 15호에 대해서는 전 건 음성(이상없음)판정을 받았다.
도는 의심축이 발생한 당진 1, 서산 3개 농가에 대해서 정밀 검사 결과 확진(양성)에 대비해 살처분 사전 준비 등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백신 긴급접종은 오는 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흡혈 곤충 등에 대한 농장 주변 해충 서식지 집중 방제 및 소독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전국에서 산발적 발생이 예상된다”며 “백신 접종을 조속히 완료해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방제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소 럼피스킨(LSD)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간 전국 일제 방제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