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서산시장 공약사항을 점검할 시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매니페스토와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 시민배심원단 분임 토의 등을 진행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선별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이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으로 선정했다.
이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이달 15일과 29일 두 차례 회의를 갖고 민선8기 공약사항을 전체적으로 점검 및 평가와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안 또는 권고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공약 실천 계획 확정 후 지금까지의 추진 사항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게 된다”라며 “시민배심원단의 의견을 18만 시민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