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와 내일날씨] 가을 막바지 늦더위, 비소식 "다시 추워요"
2일인 목요일 한낮에는 추워진 날씨로 껴입은 옷이 무색할 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목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기록됐다.
오후부터 강원영동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서해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었다.
금요일(3일)인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5에서 20, 충청에 5에서 10, 호남과 제주엔 5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경기 북부·강원 영서는 전날 있던 미세먼지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대기 정체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3일)은 중부지방에,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있다. 이 비가 그치면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며 급격히 쌀쌀해지겠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등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3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5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