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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완만한 상승... 전셋값도 오름세

매매가 16주 연속 올라... 세종 매매가는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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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3 10:1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고금리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3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세가격 역시 가을철 임차수요가 발생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성구, 서구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5주(3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라, 상승폭이 전주(0.07%)보다 소폭 확대됐다.

최근 3주 연속 오름폭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7월 셋째 주 반등이후 16주 연속 상승이다.

구별로 보면 서구(0.12%)는 관저·둔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유성구(0.11%)는 원신흥·관평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성남·가오동 위주로 올랐고, 대덕구(0.02%)와 중구(0.01%)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0.20% 상승, 전주(0.19%)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구별로 보면 유성구(0.27%)는 교통환경 양호한 노은·지족동 역세권 위주로, 서구(0.21%)는 탄방·갈마동 구축 위주로, 중구(0.19%)는 태평·목동 위주로 올랐다. 대덕구(0.14%), 동구(0.14%)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전주(-0.05%)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소담동·조치원읍 위주로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0.16% 올랐으나 오름폭은 전주(0.18%)보다 축소됐다. 주거환경 양호한 소담·한솔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하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전세가격은 0.04% 오르며,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충북 아파트값은 0.07% 올랐으나, 전주(0.11%)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청주 상당구(0.20%)는 용암·용담동 위주로, 청주 청원구(0.17%)는 우암·내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11%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충주시(0.23%)는 중앙탑면 및 용산동 위주로, 청주 상당구(0.23%)는 방서·용담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유성구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일부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매도·매수인 간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완만한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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