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위민 원트'는 지역 내 여성 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수들이 직접 코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여성들이 축구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여 명의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는 지난 4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팀을 모집해 약 150명의 축구 동호인들과 함께했다.
이 밖에도 6월에는 지역의 여성 풋살 동호회 12팀, 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 풋살대회인 '2023 하나퀸즈컵'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대전 관내 여자 축구부 대양초, 천동초, 한밭여중, 대덕대 등 5개교 축구부에 유니폼을 지원하는 등 여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구 스카이팀은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고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왓 위민 원트' 이후 매 경기마다 회원들과 플랜카드를 들고 경기장으로 응원하러 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 밖에도 여성, 아동, 엘리트 축구인, 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전축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대전축구인의 날' 브랜드데이를 개최하며 생활 축구 동호인과 함께하는 홈경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 생활 축구 동호인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관내 축구인들과 화합하는 축구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