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명품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중단됐던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는 중전리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위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됐다.
이 외에도 고암동에 36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입안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 천남동, 덕산면 등 순차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지방환경청과의 협의에 따라 중지됐던 금성 중전리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클럽하우스 조성 부지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 부지 용도폐지를 완료했다"며 "공유재산심의 통과 등 전국대회 및 각종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파크골프장 조성은 지역 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고령주민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전국 동호회 경기유치를 통해 체류형 스포츠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 관내에는 금성 중전리 일원 18홀, 신월 미니복합타운 내 임시구장 18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10개 이상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