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목 식재 행사는 가족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군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출생한 관내 영아들을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총 26명의 신청 대상자에게 황금 소나무를 식재해 아이들의 출생을 기념했다.
현재 탄생목 식재지는 기존 소백산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일원에서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관 인근 탄생목 공원(영춘면 하리 609)으로 이전됐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기존보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고자 변경됐으며 기존 탄생목들이 새로운 장소로 이식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