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9회 서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민대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시민들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앞서 시는 공고를 통해 8월 21일부터 30일간 후보자 추천을 접수했다.
교육·문화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편세환 씨는 현재 서산문화원장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지역 대표 향토 사학자로 각종 구술 채록 및 연구보고서 발표 등 서산시의 향토 문화 발굴과 계승에 이바지했다.
또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으로 재임하면서 문학활동 활성화와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영수 씨는 현재 동문1동 자원봉사회 회장을 비롯,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해외 봉사와 재난·재해 봉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65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완섭 시장은“서산시민대상은 시민들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과 서산시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민대상은 작년까지 총 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시상식은 내달 중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