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골프협회(회장 송영훈)가 6일 대호단양CC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단양군 골프협회와 대호단양CC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평초 전교생 29명과 선생님들이 함께 카트를 타고 울긋불긋 색색옷을 갈아입은 가을 단풍을 구경하며 실제 라운딩하는 모습을 관람했다.
이어 이연표 프로와 이은희 프로가 학생들과 퍼터레슨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실제 골프장에서 퍼팅도 하고 골프 규칙과 예절도 배우며 골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골프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고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초등학교 김남주 교장은 “제한된 규모의 교내 골프 연습장을 벗어나 실제 골프장에 나와 현장감 있게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단양군 골프협회와 단양대호CC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해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