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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산불 피해지에 '회복의 숲' 조성 추진

두나무·울진군과 3만 그루 식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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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6 14:44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지난 3일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 일대에서 남태헌(앞줄 우측 두 번째) 산림복지진흥원장을 비롯한 두나무, 울진군 등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3일 울진군, 두나무와 함께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에서 '회복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회복의 숲 조성사업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 block)'이라는 가상의 숲 공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두 그루를 심어주는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3월 해당 캠페인에 2만여명이 참여해 가상의 숲 공간에 1만 5000그루를 심었다. 이에 따라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배롱나무, 산벚나무 등 실제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오는 11월까지 회복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기관 중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두나무는 메타버스 가상공간 개발과 ESG 활동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울진군은 산불피해 대상지를 제공했다. 진흥원은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조림 사업을 추진했다.

남태헌 원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SG 실천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피해지에 함께 심은 나무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회복의 숲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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