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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서울 메가시티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김 지사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해소 선행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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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6 16:37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서울 메가시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오르내리는 김포 서울 편입 메가시티 구성 등 이슈와 관련해 수도권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서울 메가시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해소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며 “그 이후 수도권 행정구역 정비가 필요하다면 논의되는게 맞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방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 나와야 한다”며“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를 위한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증 획기적 청사진 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강하게 지방 메가시티가 구성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 행정체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체제로 교통·통신·인터넷 발달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 고비용 저효율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을 강도있게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충남 도민을 비롯해 세종, 대전, 충북 등 충청권에서 메가시티에 관심을 갖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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