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데이트 포착 "신발도 신겨주고.. 공주 대접"
"I am신뢰에요~"
단시간에 대국민적 '밈(유행)'을 만들어내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전청조와 남현희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10월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씨와 남현희를 국내 한 백화점에 입점한 샤넬 매장에서 본 적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역시나 경호원을 대동하고 명품 매장에서 남현희를 공주 대접했다는 것이다.
목격자 A 씨는 "그때 너무 이상해서 기억이 생생하다. 매장 입장 기다리는데 밖에 진짜 키 크고 멋진 경호원 3명이 대기하고 있길래 매장에 연예인 온 줄 알았다"며 "근데 웬 꼬마와 아줌마를 경호하길래 '뭐지?'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 안에서도 경호원 두 명이 계속 전청조 따라다니며 붙어 있었다"면서 "전청조는 실제로 보면 완전 꼬맹이 같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정도 같다"라고 생김새를 묘사했다. 당시 남현희는 스니커즈를 신어보고 있었다고.
이어 목격자 A 씨는 "전청조가 (남현희를) 공주님 대하듯 직접 신겨 주고 벗겨줬다. 같은 디자인을 색깔별로 달라고 해서 '우와 스케일이 다르다. 근데 둘은 무슨 관계일까' 하면서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궁금증이 풀렸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때 남편한테 '경호원 5명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남편이 '사기꾼'이라고 대답한 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특히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KBS 2TV '해 볼만한 아침에 출연해 전청조가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전청조가 한 거짓말이 계획적이고 치밀하다. 주목할 건 병풍효과, 후광효과다. 전청조는 평범한데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나면 병풍이 생기는 거다. 후광처럼 작용해서 마치 대단한 사람처럼 인식이 되는데 그게 병풍효과"라면서 "남현희가 평생 운동만 해온 분이지 않나. 그러다 사업체를 벌여서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난다면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 첫 등장에서 나타난 후광효과로 인해 신뢰, 선망, 의존 등 심리적 효과가 발생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남현희와 전청조의 데이트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속에 관람석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저 모자 쓴 남자는 딱 봐도 전청조 같은데..."라며 "그 옆에 다정하게 앉아계신 여성 분은 어디서 많이 뵌분인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기친 돈으로 함께 호의호식 하다 모든게 밝혀지고 난뒤 '난 몰랐다'는 눈물의 호소와 의혹을 제기 하는 자들에게는 무더기 경찰 고소라... 화가난 일가 친척들이 집으로 달려가 말싸움이 벌어지고 새벽 4시에 경찰이 출동 할만큼 난리가 났던데 혹시 벤틀리가 전청조가 사준 올캐쉬 현금차량인걸 그동안 가족들에게 숨겼던건가요? 아주 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