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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축소 반대

허태정 유성구청장, 조기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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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04 19:19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사회간접 자본 차원의 접근 필요

허태정 유성구청장(사진)은 4일 유성복합터미널은 사회간접자본으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면적 축소에 반대하며, 주민불편사항 해결과 도시발전에 따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성 미비는 일정 부분 국·시비 투자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조성될 유성복합터미널은 세종시 및 과학벨트와의 연결점으로 대전복합터미널 보다 사회간접자본으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당장의 사업성보다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100년 대계를 바라보는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사업부지 내 도로 등 기반 시설에 국·시비 일정부분 부담해 민자 사업성을 확보하는 등 일정 부분 국·시비 투자로 해결해야한다”고 제시했다.

또 “도심 종합터미널 기능 미비로 택시와 시외버스, 일반 차량 혼재돼 극심한 교통이 혼잡 발생하고, 시외버스 터미널 앞 계룡로는 최대 왕복 8차선에 4차선으로 줄어드는 부분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평일 낮에도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면서 “특히 유성5일장이 열리면 정차 수준의 교통 체증 발생하는데다가 19개 노선이 운행됨에도 정차면은 7개에 불과해 승하차시 승객 불편과 위험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성구는 노은3·4지구 개발과 도안신도시 1단계 사업 준공(2만3000세대가입주) 및 2~3단계 개발 등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지난해 29만명이던 인구가 2020년에는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과학특구도시 위상 강화와 세종시 완공, 증가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주변교통망과의 연계성 또한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성구 봉명동에 자리한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은 1970년에 건설돼 시설이 낡은데다가 면적 1138㎡, 정차면수는 7대에 불과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불편해소를 위해 도시철도 구암역 부근 10만 2000㎡ 에 4만 4157㎡규모의 유성복합터미널을 조성키로 하고 두 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으나 상업성이 떨어져 민간 업자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

친환경 급식사업과 관련해 허 구청장은 “지난해 35개교 2만 3000명에서 올해 111개교 4만 1000명으로 확대하고, 2014년에는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보편적 복지 시책으로 지역의 농축산물 생산자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해 소득을 높이고 , 학부모의 부담 경감에 따른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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