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현재 고온소독에 약한 빈대의 특성에 따라 전 객실 시트를 대상으로 '고온 스팀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법정 기준보다 강화한 살균·살충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전동차 내 모든 시트에 향균제를 도포해 유해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바닥 내 물청소를 실시해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전동차 객실 시트는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연규양 사장은 "현재 대전도시철도 객실 내 빈대 목격 제보는 없으나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객실 환경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