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2023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됐으며 김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와 송창헌 국가철도공단 부장의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추진방안’ 발제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박사는 DX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과 유지보수 체계의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보의 관리·취득·분석·예측·활용에 DX방식을 도입해 철도건설 및 유지관리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송 부장은 국내외 디지털트윈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BIM기반의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과 철도인프라 디지털트윈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철도공단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태성에스엔아이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DX기반의 철도인프라 건설·관리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철도 건설과 관리체계, 더 나아가 유지보수 및 자산운영 분야에도 디지털전환기술(DX)을 접목해 철도이용자 중심의 철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