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의 회원들은 이날 제천체육관에 모여 배추 6300 포기로 김장김치 1100 상자를 담갔다.
이어 관내 17개 읍·면·동 소외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은 전날 배추 절이기 및 김장 양념 만들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연 회장은 “올해도 새마을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김장 나누기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분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매우 보람차다, 지난 20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를 추진한 새마을회에 감사한다"면서 "제천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 새마을회는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