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도로 마약류 관련 범죄 및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자료 공유 및 강사풀 지원 △홍보·선도·캠페인 활동 합동 추진 △청소년 범죄 사안 공유 △마약류 범죄 등 청소년 범죄 관련 학부모·학생 대상 긴급사항 전파 및 필요 시 합동 대응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교원 대상 원격 및 심화과정 연수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교 현장 점검 및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마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치명적”이라며“협약을 통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