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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개국 ‘TBN 충남교통방송’ 본격 착공

9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서 착공식…연면적 2989㎡, 지상 3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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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9 16:4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9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유치 추진 첫 결실로 유치한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첫 삽을 떴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와 도로교통공단이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에 본격 착공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와 축하공연, 감사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도는 지역 교통방송 부재에 따라 충남만의 교통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도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도 163명으로 전국 2위에 달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교통방송국 유치를 중점 추진해왔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에 295억 6000만 원을 투입하며, 규모는 751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89㎡, 지상 3층이다.

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조성한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준공 및 개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025년이면 충남교통방송국이 개국해 우리 도민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이용하고, 자연재난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제공받아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과 호흡하는 방송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관할 구역과 본부·지사 위치 불일치로 도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 34곳을 추려 김태흠 지사 명의의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 발송,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 본사 방문 등 유치 작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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