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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내동, 또 한번 열리는 '우리가 그린(GREEN) 안골 축제'로 놀러오세요

이달 11일 들말어린이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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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9 16:41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서구 내동 작년 제1회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행사 장면.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서구 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제2회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를 오는 11일 들말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친환경 축제다.

작년 1회 때 호응을 얻었던 종이 한지 현수막, 다양한 환경 실천 체험에 더해 올해는 축제장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풍물단의 길놀이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초대 가수 무대, 주민 장기 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환경 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출연해 환경 퍼포먼스 가족극 '싸운드써커스'공연도 함께 선사한다.

'싸운드써커스'는 서로 다른 소리가 하나로 섞였다는 의미로 기존 서커스 장르에 음향 영역을 접목한 환경 퍼포먼스 공연으로 폐기물 처리장과 공사 현장 등 쓰레기로 만든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다.

이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환경축제로 가족 모두 오셔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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