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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상 신임 대전보훈병원장 "리더십 발휘해 병원 잠재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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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9 18:01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이정상 제10대 신임 대전보훈병원장이 9일 취임했다.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이정상 제10대 신임 대전보훈병원장이 9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대전보훈병원은 대전‧충청권역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진료의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 26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보훈가족과 시민들을 섬기고 돌보는 자세를 기본 철학으로 하여 병원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발전 미래상 설정을 통한 역량 극대화 △업무 효율화 및 체계적 조직관리 △병원 재무 건전성 확보 △특성화 진료 육성 등 4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그는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중환자 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서울대 교수회장, 대한정맥학회 학회장, 보건복지부 IRB(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위원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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