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생은 오는 16일 자신의 수험표를 역무원에게 제시한 후 우대권을 수령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대전고등학교 등 시험장이 인접한 12개 역에 출구 번호와 도보 거리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시험장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응시생 이동지원 및 엘리베이터·게이트 등 시설물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 당일 지원 근무를 실시하고 임시열차 2편성을 대기시켜 이례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홍정기 마케팅 팀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능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