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권 기름값 ‘뚝’... 1500원대 주유소 등장

5주째 하락, 당분간 약세...대전 휘발유 평균 1668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12 15: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한 주유소 기름값 표시판.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권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5주째 하락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휘발유 리터당 1600원대 주유소가 즐비한 가운데 1500원대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특히 국제유가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리스크 감소,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당분간 국내유가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20.1원을 기록, 전주보다 25.6원 하락했다.

이는 하락세를 시작한 지난 10월 2주차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4.5원 내린 1661.5원을 기록했다.

12일 기준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68원, 최저가는 1594원(성한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리터당 평균 1627원, 최저가는 1569원(신탄진알뜰주유소)이었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94원, 최저가는 1615원(충청에너지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645원, 최저가는 1575원으로 나타났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716원(경유 1659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717원(경유 165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7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 상표 주유소가 1695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163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69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중국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라며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가량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므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