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서산 운산농협은 15일부터 100g씩 소포장한 서산 달래를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150개 대형매장에 납품한다.
이번 납품으로 서산 달래는 내년 4월까지 약 50톤(약 10억원 상당)을 출하할 예정이다.
서산 달래의 생산량은 약 1000톤으로,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특히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는 총 100ha 규모의 밭에서 달래를 재배하고 있다.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높은 영양분 함유하고 특유의 풍미로 전국의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서산 달래는 2020년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등에 납품을 시작해 매년 50톤 정도를 납품하고 있다”라며“전국 대형마트에서 제철을 맞이한 서산 달래를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래는 싱싱한 나물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무침이 제격이고, 달래 된장국, 달래 부침개, 달래 양념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산달래는 보관 시 물에 살짝 뿌린 종이행주 등으로 싸서 냉장고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